허태정 유성구청장, '명예 포상담관' 위촉

참가활동, 해외교류, 홍보 등 포상활동

2010-11-30     강청자 기자

대전시 유성구 허태정 청장이 30일  국제청소년포상제 명예 포상담당관으로 위촉됐다.

유성구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여성가족부와 국제포상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하는 제4회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포상식에서 허태정 유성구청장이 포상제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 포상담당관으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허청장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목표를 정해 활동하고 성취하는 일련의 체험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진취적인 이상을 가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주기 위해 청소년성취포상제를 민선5기 구청장 공약사항으로 확정하고 구정운영의 핵심정책으로 추진하는 등 지역인재 육성에 힘써왔다.

특히 지난 10월 국내 지자체에서는 처음으로 유성구가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광역운영기관으로 선정됨으로써 산하 운영기관 모집, 대내외적인 홍보, 포상담당관 교육 등 청소년 포상활동과 관련된 전반적인 지원 운영체제에 들어갔다.

구는 앞으로 포상제업무를 수행할 전담조직을 연내 구성하여 10개 산하 운영기관을 목표로 내년부터 참가활동, 해외교류, 홍보 등 포상활동과 관련된 전반적인 행・재정적인 지원에 나서 청소년 육성 인큐베이터 역할을 수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개성에 맞는 잠재력을 개발하는 일은 우리사회 모두가 추구할 최우선 과제”라며 “청소년들이 꿈과 열정을 가지고 자기주도‘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는 14세에서 25세의 청소년들이 최단 6개월에서 최장 18개월간 봉사활동, 자기개발, 신체단련, 탐험활동 등 4가지 영역을 통해 포상활동별 최소 활동기간을 충족하고 성취 목표를 달성하면 이를 금(16세 이상-18개월)・은(15세 이상-12개월)・동장(14세 이상-6개월) 각 단계별로 포상하고 국제적으로 인정하는 청소년 자기성장 프로그램이다.

구 관내에는 3개의 운영기관이 지정, 12명의 포상담당관 지도아래 4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해 봉사와 신체단련, 탐험 등을 통해 자발적으로 역량을 개발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학습여건을 조성해 국내 제일의 청소년성취포상제 선도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역량을 결집해나갈 방침”이라고 위촉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포상식에서는 유성구 장대청소년문화의집 수련생 8명이 동장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해 구청장공약 사업으로 추진중인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운영 전망을 더욱 밝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