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우수'
주민참여 혁신모델 및 주민제안 소규모 재생사업 등 높은 평가 받아
2020-12-24 김윤아 기자
예산군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방자치단체의 지역혁신 노력과 성과를 중심으로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중 광역 4곳, 기초 58곳 등 총 62곳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평가에는 전문가 평가단 22명과 전국에서 공모를 통해 선정된 국민평가단 204명이 참여했다.
군은 △기관 자율혁신 △포용적 행정 △참여와 협력 △신뢰받는 정부 △혁신확산 및 국민체감 등 5개 항목, 12개 지표로 평가된 이번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행정안전부로부터 재정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특히 군은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참여하는 주민참여 혁신모델 및 주민제안 소규모 재생사업을 비롯해 ‘글로벌 소통가’ 및 ‘모자보건 딜리버리 서비스’ 등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군 관계자는 “군민이 참여해 체감도 높은 정책 추진을 위해 적극 노력한 점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군정 전반에 걸쳐 부서 간 협업뿐만 아니라 주민이 군정에 직접 참여하는 혁신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