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전시당 개혁특위, 박범계. 박정현 선임

수권정당의 면모 갖추겠다는 목표로 출범

2010-12-01     김거수 기자

민주당 대전시당은 지난 11월 30일 출범한 민주당 개혁특별위원회 위원에 박범계 대전시당위원장과 박정현 대전시의회 의원을 선임했다.

개혁특위는 대대적 체질개선을 통해 안으로는 당내 민주주의를 강화하고 밖으로는 국민과의 소통을 확대, 2012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수권정당의 면모를 갖추겠다는 목표로 출범, 천정배 최고위원이 위원장을 맡았다.

특위는 전․현직 의원과 지방의원, 평당원, 외부인사 등 29명으로 구성, 미래비전, 당 사무, 당원제도, 선출제도 등 4개 분과위원회를 설치했다.

민주당 대전시당은 특위를 통해 상향제 공천 등 공천 및 경선제도 혁신, 전국 정당화와 당 정체성 확립, 당원 참여 제고 방안, 사무처 개혁 등 당 개혁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12월 1일 오전 8시에는 박범계 시당위원장의 주최로 서구 둔산동에서 시․구의원 조찬간담회를 개최했다.

박 위원장은  각 의회별 행정사무감사에서의 노력을 치하하고, 이어질 예산 심사에서도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 현장정치의 선봉에 있는 시․구의원의 역할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지난 5개월 동안의 활동을 통해 기대를 넘어서는 의원과 기대에 못 미치는 의원이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일침도 가했다.

한편, 박범계 시당위원장과 장종태 부위원장, 전문학 김창관 서구의회 의원 등은 1일 오전 10시부터 서구 월평동 한밭종합사회복지관에서 한마음봉사회의 김장담그기 행사에 자원봉사자로 참여, 봉사회 회원들과 함께 배추 800포기로 김장을 담궜으며, 김치는 지역 장애인 및 독거노인 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