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27일 코로나 14명 집단 발생 ... 특단대책 추진중
외국인 집단발생 관련 6명, N차감염 2명, 감염경로 조사중 (자발적 검사) 6명 등
2020-12-27 최형순 기자
천안시에서 27일 코로나19 확진자 14명(천안#644 ~ 천안#657)이 집단 발생하여 방역 당국을 긴장 시키고 있다.
이날 확진자는 외국인 집단발생 관련 6명, N차감염 2명, 감염경로 조사중 (자발적 검사) 6명 등 총 14명이다.
이로써 천안시 확진자는 657명으로 늘어났다. 완치자는 8명이 481명이고, 사망자는 6명이다. 격리 치료중인 확진자는 14명이 늘어나 170명으로 증가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비상한 각오로 방역 태세 확립 등 특단의 대책을 추진 중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연말연시 가족·지인 모임을 삼가고 ▲마스크 상시 착용 ▲모임 인원·시간 최소화 ▲주기적 환기·소독 등 상황에 맞게 기본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천안#644 ~ #649 확진자 6명은 경기도 안성시에 거주하는 식품판매점 외국인 집단발생 관련이고, 천안#650 확진자는 20대, 성환읍 거주자이며, 천안#531의 접촉자(가족, 자가격리중 양성)이다.
천안#651. #652. #655. #656 확진자 4명은 동면, 성환읍, 병천면 거주자로 감염경로 조사중 (자발적검사)과 그중 천안#653 ~ #654확진자 2명은 평택집단감염관련자이며, 천안#657확진자는 50대 청수동 거주자이며, 천안#619의 접촉자이다.
26일 동남구ㆍ서북구보건소 에서 검체를 채취하여 검사결과 27일 양성 판정을 받아 병상배정중이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자택 등 방역소독 예정이고, 접촉자와 이동동선은 현재 충청남도와 역학 조사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