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도시계획도로 사업 일부 공사 완료...13개 노선 개통
2020-12-28 최형순 기자
세종시가 올해 추진한 도시계획도로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시는 28일 도시기반시설 확충으로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13개 노선 공사를 완료하고 개통했다고 밝혔다.
올해 개통한 노선은 조치원 11개 노선, 연서면 봉암리 1개 노선, 금남면 용포리 1개 노선 등으로, 총 연장 2㎞다.
도시계획도로는 도시계획구역 내의 주요 지역에 결정돼 건설되는 도로로서 시민들의 이용량이 많아 개설의 필요성이 높고 주변 교통혼잡과 시민생활 개선의 효과가 큰 사업이다.
이와 함께 시는 20년 동안 장기간 집행되지 못하고 있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 90개 노선에 대해 올해 6월까지 실시계획인가고시를 완료해 실효를 방지했으며, 보상비 159억 원도 전액 집행을 완료했다.
우정훈 도로과장은 “그간 예산 확보와 토지 및 지장물 보상 관련 민원 등 어려움이 있었으나 지역 주민들의 많은 협조 덕분에 올해 13개 노선을 개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