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 2021년에도 ‘무사고 전통’이어 간다
시민·현장 근로자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2021년도 안전보건관리계획 수립 국내 업계 최초, 원하청 산업재해 통합관리 전산시스템 운영 등 사고예방 위한 세부과제 추진
2020-12-28 김용우 기자
대전도시철도공사가 시민 및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고 정부 안전보건관리 정책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2021년도 안전보건관리계획」을 수립했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서울지하철 2호선 구의역 사고 등 안타까운 현장 근로자 사고가 잇따르자 ‘중대재해와 사망자수 Zero’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더욱 강화된 안전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주요 과제로는‘시민의 발’인 도시철도를 지키기 위한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활동 강화, 외부전문가 자문을 통한 안전보건점검 시행, 국내 최초 원하청 산업재해 통합관리 전산시스템 운영 등 2대 분야 16개 세부과제를 확정했다.
또한, 노동조합과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는‘안전경영위원회’를 운영해 안전보건관리가 충실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관리·감독할 계획이다.
오재원 안전감사실장은“이번에 수립된 안전보건관리 계획과 ISO 45001 안전보건경영 매뉴얼 이행에 만전을 기해 무사고 안전운행 전통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