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중앙호수공원, 장애물없는 생활환경 최우수 등급 인증
유니버설 디자인 체계 모든 공공시설에 적용
2010-12-02 김거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이지송, http://www.lh.or.kr) 는 12월 2일 세종시 중앙호수공원에 대해 장애물없는생활환경(Barrier Free) 최우수등급 예비인증을 받았다.
특히, 호수공원은 보행약자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장애물없는생활환경 (Barrier Free)을 도입해 산책로, 주차장 등은 단차를 없애고, 중심행정타운에서의 연결로는 탐방램프를 설치, 도로횡단없이 중앙호수공원에 진입할 수 있도록 엘리베이터와 경사로를 설치했다.
화장실에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리한 대변기 및 세면대를 설치하고 기저귀 교환대 등을 설치해 가족화장실 개념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공원 내 조성될 감각정원은 노약자, 장애인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감각체험을 통해 심리적, 정신적 치료가 가능하도록 계획했다.
한편, 세종시는 국내 최초로 계획단계부터 장애물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을 도입한 도시로 성별, 연령, 국적, 문화적 배경, 장애 유무에 상관없이 누구나 손쉽게 활동할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 체계를 모든 공공시설에 적용하고 있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은 국토해양부와 보건복지가족부 주관으로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가 차별 없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지를 인증하는 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