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제18대 서구축구협회장에 김성빈 씨 당선
30년간 축구동호인 활동...“서구축구협회 발전 노력하겠다”
2020-12-29 이성현 기자
제18대 대전 서구축구협회 협회장에 김성빈 씨가 당선됐다.
김성빈 대전 서구축구협회장 당선인은 28일 실시한 선거에서 단독 후보로 출마해 무투표로 당선인으로 결정돼 당선증을 교부받았다.
30년간 축구동호인으로 서구 축구 발전에 이바지해 온 김 당선인은 12년 동안 대전시 축구팀 상비군으로 활동하며 전국 대한축구협회장기, 대통령기한마당 축구대회 등에서 우승에 큰 역할을 하는 등 체육과 오랜 연을 맺어왔다.
특히 제6회 대통령기한마당 축구대회 장년부(40대) 소속 서구축구협회 단일팀으로 나가 우승 하면서, 단일팀으로 출전·우승한 전국 최초 기초자치단체팀으로 큰 이슈를 받았다.
김 당선인은 “축구인생에서 남다른 기간을 지내온 30년이었는데, 서구축구협회장이 돼 감회가 새롭다”며 “동호인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서구축구협회 발전을 위해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 당선인의 임기는 현 협회장 임기가 끝나는 2021년 1월 31일 이후부터이며 2024년 1월까지 협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