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도청신도시 국비확보에 총력 주문

국비 미확보시 지방채 발행 등 대안 검토 주문

2010-12-02     강청자 기자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서형달)은 2일 도청이전본부에 대한 2011년도 예산안 594억원을 심사, 신청사 건축을 위한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하고 미확보시 지방채 발행 등 대안을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서형달 위원장(서천1)은 도청이전 국비가 국회 예결소위원회를 통과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주문하고 만약 통과되지 않을 경우 지방채 발행 등의 대안 검토를 주문했다.

▲김기영 의원(예산2)은 국회 예결소위원회에서 국비확보가 원활히 통과될 수 있도록 얼마 안남은 시간동안 최선을 다하도록 주문, 행복도시에 충남도에서 투자한 영세민 임대아파트 144억에 대하여 소유권에 대한 추진계획을 질문했다.

▲김홍장 의원(당진1)은 신도시 진입로 건설 국고보조금의 정확한 금액을 따져 묻고 국비확보를 위한 추진 사항을 점검했다.

▲이진환 의원(천안)은 도 청사건립 대행사업비로 583억 2,600만원에 대한 추진계획과 도청이전 신도시 홍보물 제작 2억원이 무엇인지에 대해 질의하고 빈틈없는 추진을 주문했다.

▲유기복 의원(홍성1)은 도청신도시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인구 유입을 위한 아파트 분양이 원활하게 이루어져야 하는데 이에 대한 공격적인 홍보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전병욱 도청이전본부장은 성공적인 도청이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 차질 없는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행자위 유환준 의원(연기1)은 자치행정국 2011년 예산안 심사에서 도청이전신도시 관사부지 토지 매입비로 8억 6,000만원을 편성하고 있는데 도청신도시내 도지사 관사가 행정안전부가 제시한 기준을 초과한 호화관사가 아니냐며 집행부에 시정을 요구했다.

유의원은 “도지사 관사 부지매입 예산과 관련 관사규모(1,500㎡) 자체도 문제지만 평당 189만원씩 총 8억6천만원 세금을 들여 땅을 구입하는 것은 더 큰 문제라고 지적하고 지역주민들과 시민단체들이 이 문제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관사가 꼭 필요하다면 땅값도 저렴한 곳으로 대체해 예산을 절감해야 한다“질타했다.

또, ”정부청사관리규정 시행규칙에 따르면 관사의 경우 장관급은 231㎡, 차관급은 198㎡를 넘지 않도록 돼 있다고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