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위한 충청권 공동포럼 개최
국회의원. 전문가 초청, 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추진전략 논의
2010-12-03 강청자 기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연내 제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가 충청권에 조성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남대 조만형 교수는 “국가과학기술의 발전을 먼저 논하는 과정에서 정치적인 문제로 변질이 되었지만, 오히려 충청권 3개 시도가 소지역주의에 빠져있거나 너무 방관적이 아니었는지 반성할 필요가 있다”며 충청권 3개 시.도 뿐만 아니라 타 시.도까지 포용하며 국가정책을 받아드릴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김용웅 박사(前 충발연원장)의 사회로 유환준 충남도의회 부의장, 한양대 김용균 교수, 이상선 분권. 균형발전전국회의 공동대표, 오용준 충남발전연구원 책임연구원, 강영주 대전발전연구원 연구위원, 채성주 충북개발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충청권 3개 시.도는 공동포럼을 충북, 대전 순으로 개최할 계획이며,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충청권 조성를 위한 종합계획 수립은 물론, 충청권 민․관․정이 참여하는 추진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적극적인 공동대응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안희정 충남도지사, 심대평 국민중심연합 대표, 이상민 자유선진당 의원, 편경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추진지원단장 유한식 연기군수 등 각계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