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 보령 서천 만성 가뭄 해결 '1등 공신'

충남 보령, 서천, 부여 등 서남부권의 만성 가뭄이 ‘해갈’될 전망이다.

29일 국민의힘 김태흠 의원에 따르면 ‘판교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B/C 0.96)를 최종 통과한 것.

이로써 충남 서남부권(서천군,보령시,부여군)의 만성적인 가뭄해결을 바랐던 주민들의 숙원이 해결될 전망이라는 것이 김 의원의 설명이다.

‘판교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 사업’은 금강에서 취수하여 용수관로를 통해 서천군, 보령시, 부여군 농경지 총 4136㏊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1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총 사업비 2076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김 의원의 전방위 노력 끝에 최종 예타통과의 결실을 맺게 됐다.

주요시설은 양수장 5개소와 용수관로 66조 119.6km가 설치되며 매년 가뭄피해를 겪던 서천군의 천수답 지역과 염해피해를 입고 있는 보령시 부사호 간척농지에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이 가능해진다.

김 의원은 동 사업의 필요성을 국회 진입 초기부터 절실히 인식해 왔으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들과 협력한 끝에 지난해 7월 예타대상 사업으로 선정되도록 했다.

특히 21대 국회에서는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예타 주무 부처인 기재부와 KDI를 소관하는 기획재정위원회를 상임위로 택해 담당 과장부터 차관까지 직접 찾아가 설득하는 등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온 끝에 사업 확정의 결실을 맺게 됐다.

특히 김 의원은 2021년도 예산안에 첫 사업비 3억원을 선반영시킴으로써 내년부터 바로 사업 착수가 가능하도록 하는데 주요 역할을 담당했다.

김태흠 의원은 “보령, 서천주민들의 숙원사업인 판교지구 다목적농촌용수 개발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 사업으로 만성적 농업용수 부족 농지에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