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2012년 한나라당 대선 유력후보인 박근혜 전 대표를 지지하는 모임인 대전희망발전 발기인 모임이 지난달 28일 오후 유성 수통골의 한 음식점에서 100여명의 발기인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열렸다.
대전희망포럼 대표인 이창섭 충남대 교수는 이날 인사말에서 "'빛'(박근혜 전 대표)은 빛속에 있지않고 어둠속에서 더욱 필요하듯이 지역사회와 국가 그리고 미래에 대한 희망은 이럴 때 더욱 의미가 있다"며 박 전 대표를 어둠을 밝힐 '빛'으로 비유했다.
이 대표는 이어 "역사적으로 위기가 아닌 때가 없었다. 이제 위기를 말 할 것이 아니라 희망을 말해야 한다"며 "촛불처럼 자신을 불태워 주변을 밝히기도 하고 켜져있는 동안 꺼지지 않은 채 주변에 불을 붙여주는 촛불같은 행동적 실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또 모임 발기 취지에 대해 "자원봉사를 포함하는 사회봉사, 지역현안에 대한 정책개발 등을 통해 대전지역 발전은 물론 나아가 국가발전에 공헌하고자 하는 것이 설립 목적"이라며 "지역과 국가의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지도자에게 힘을 보태주는 것도 또 하나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또 "희망 포럼은 박근혜 前 대표와 같은 올바른 지도자에게 힘이 되자"고 덧붙였다.
한편 대전희망포럼은 내년 1월 22일 창립총회를 예정으로 회원확보 및 지역별 활동모임 확대 등을 검토하고 있다.
이날 모임의 핵심임원으로는 조은숙, 이병배, 정병철, 장희택 실무위원, 서근준 씨를 포함한 15인의 확대위원과 강창희 상임고문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행사에는 강창희, 이은석 중앙 사무부총장, 박재운 팀장, 이재현 운영위원, 박성효 전 대전시장, 윤석만 대전시당위원장, 양홍규 변호사, 이장우 前 동구청장,이은권 前 중구청장, 진동규 前 유성구청장, 조신형 전 서구청장 출마자, 김학원 전 대전시의원, 박수범 전 대전시의원 등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