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29일 코로나 17명 집단 발생 ... 거리두기 준수
2020-12-30 최형순 기자
천안시에서 29일 코로나19 확진자 17명(천안#665 ~ 천안#681)이 집단 발생하여 방역 당국을 긴장 시키고 있다.
이날 확진자는 외국인 집단발생 관련 11명, 'N차감염' 3명, 감염경로 조사중(자발적 검사) 3명 등 총 17명이다.
이로써 천안시 확진자는 681명으로 늘어났다. 완치자는 3명이 늘어나 486명이고, 사망자는 6명이다. 격리 치료중인 확진자는 17명이 늘어나 189명으로 증가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코로나19로 부터 나와 내가족 보호를 위해 외출 모임 자제, 주기적 환기 소독, 개인위생 수칙 준수, 의심 증상시 검사 받기, 거리두기를 꼭 지켜 주실 것”을 당부했다.
천안#665 확진자는 서울시 강남#903관련자이고, 천안 #666ㆍ천안#681 확진자 2명은 감염경로 조사중(자발적 검사) 이다.
천안#667 확진자는 천안#528의 접촉자(가족, 자가격리중 양성)이고, 천안#668 확진자는 천안#531의 접촉자(자가격리중 양성)이며, 천안#669 확진자는 천안#533의 접촉자(가족, 자가격리중 양성) 이다.
천안#670 ~ #677 확진자ㆍ천안#678 ~ #680 확진자 11명은 외국인 집단발생 관련자이다.
서북구보건소, 단국대병원, 순천향대병원 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하여 검사결과 29일 양성 판정을 받아 병상배정중이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자택 등 방역소독 예정이고, 접촉자와 이동동선은 현재 충청남도와 역학 조사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