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초등 성취기준 재구조화 맵핑 예시 자료집 개발

2020-12-30     이성현 기자
성취기준

대전시교육청이 30일 초등학교 성취기준 재구조화 맵핑 예시 자료집을 개발해 초등교원에게 보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취기준 재구조화로 교육과정을 다시보다’ 자료집은 수업을 내실 있게 운영하기 위해 반드시 가르쳐야 할 핵심내용을 중심으로 만들어졌다.

이 자료집은 초등학교 전 학년 5개 주요 교과(국어, 사회, 수학, 과학, 통합교과)의 성취기준을 재구조화하고 평가요소를 추출하는 등 활동과제를 제시하면서 기존의 교과서 단원과 맵핑해 현장교사들의 활용도를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또 필수 성취기준 재구조화를 통해 확보된 시간은 개인별 맞춤 프로그램 또는 학년이나 학급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도 있다.

고덕희 교육정책과장은 “블렌디드 수업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학생들의 학습결손과 학력 격차 문제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일부 있으나, 본 자료집으로 교육과정-평가-수업의 일관된 운영으로 교사들의 교육과정 설계·운영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학생 특성에 맞는 교육과정이 보다 활성화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