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초등 입학 신입생 학부모 도움서 배부

2020-12-31     이성현 기자
초등

대전시교육청이 내년 초등학교 입학 신입생의 적응을 돕기 위한 학부모 도움서인 ‘행복교육의 첫걸음’을 제작해 배부한다고 31일 밝혔다.

도움서에는 입학 전 준비사항과 함께 기본생활습관, 슬기로운 관계 맺기, 학습 교육과정, 방과후교육 및 돌봄서비스 같은 행정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막연하고 낯선 학교생활을 준비하는 학부모와 신입생들이 심리적 안정감을 갖고 두려움이 아닌 기대감으로 입학을 준비할 수 있도록 1학년 학교생활에 대해 챕터별로 자세히 안내해 학부모가 궁금해하거나 고민되는 부분을 많이 해결해 주고자 노력하였다.

특히, 올해는 한글이 낯선 신입생도 부모님과 함께 책자를 보며 학교생활을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신입생의 눈높이에 맞춘 카드뉴스도 담겨 있을 뿐 아니라, 다문화가정 학부모를 위한 영문도 한글과 같은 페이지에 제시하여 훨씬 쉽게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책자를 구성했다.

김윤배 유초등교육과장은 “신입생의 입학초기 안정적인 학교생활 적응은 추후 아동의 사회성 발달과 학업성취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행복교육의 첫걸음이 신입생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