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원도심 특화 도제 프로젝트’ 마무리

2020-12-31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이종서) LINC+사업단(이영환 단장) 3-Way리빙랩센터(센터장 계신웅 교수)가 31일 ‘원도심 특화 도제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

31일

지난 9월부터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3-Way리빙랩센터와 ‘패션스토리 정훈종패션’, ‘채담 송정희한복’이 함께 협력했다.

지역 전통시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장인(匠人)과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전공 분야 인재 연계를 통한 지역과 대학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상생 발전이 주목적이다.

프로그램은 양장과 한복 두 개 분야로 나뉘어 실시됐으며, 대전대 패션디자인・비즈니스학과 학생들은 의복 제작을 위해 실제 업체 현장에서 교육을 진행했다.

3-Way리빙랩센터에 따르면, 양장에는 총 3명의 학생이 10회 차 일정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시장조사 및 디자인 기획부터, 패턴제작과 마킹, 재단, 가봉, 본봉 등의 제작 단계를 실습했다.

한복에는 3명의 학생이 12회 차 일정으로 참여했으며, 생활한복의 이해와 한복 패턴의 설계 및 재단, 가봉 및 본봉 등의 제작 과정을 거쳤다.

패션디자인・비즈니스학과 임지영 교수는 “도제 프로젝트 운영이 지역시장의 상권 활성화와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해, 대학과 지역기업 및 지역사회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지속 가능 체제 구축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