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김낙철 주무관, 시상금 장학재단에 기탁
지역인재육성에 써달라며 50만원 전액 기탁
2010-12-07 김거수 기자
대전광역시청 대회의실에서 7일 '이달의 자랑스러운 공무원'으로 선정되어 표창을 받은 과학산업과 김낙철(43,행정6급)주무관은 경제적인 이유로 교육을 받기 어려운 학생들의 면학을 장려하는 장학사업에 사용하라며 이날 받은 시상금 50만원 전액을 대전인재육성장학재단에 기탁했다.
특히, 김낙철 주무관은 2009년 5월 25일 설립된 대전인재육성장학재단을 설립하기 위해 2008년부터 2009년 현 부서로 옮길 때 까지 계획수립, 발기인 구성, 창립총회, 재단설립허가(市 교육청), 출연금 확보 등 헌신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기금확보의 어려움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솔선수범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대전인재육성장학재단에서는 김낙철 주무관의 순수한 기부정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부금은 대전인재육성장학금중 가정형편이 어려우나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에게 전달하는 희망 장학금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