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석 원자력연 원장 “미래사회 기여하는 원자력 기술 확보할 것”
원자력연, 2021년 새해 경영계획 발표
2021-01-04 이성현 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 박원석 원장이 4일 “올해는 국민안심과 미래사회에 기여하는 원자력 기술을 확보하는 한 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원석 원장은 이날 2021년 새해 경영계획을 발표하며 “지역주민과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원자력 연구개발 시스템 구축과 함께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원자력기술을 꿈꾸며 미래 60년을 향한 원자력기술개발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이같이 말했다.
앞서 원자력연은 2019년 창립 60주년을 맞아 단계별 경영계획을 수립한 바 있는데, 올해를 그 3차년도로 ‘미래 대비 도전적 원자력기술영역 개척’, ‘기관체질 개선 및 소통 확대’, ‘첨단 연구기반 구축 및 대형 연구시설 활용성 제고’를 핵심 목표로 설정했다.
세부적으로 ‘미래 대비 도전적 원자력기술영역 개척’은 가동 원전의 안전연구부터 노후 원자력시설 해체 및 복원에 이르기까지 전주기적 원자력기술 제공을 넘어 유연한 에너지시장에 대응하는 미래원자력 시스템 개발과 선도형 융복합 기술 개발을 포함한다.
또 원자력시설 및 연구성과에 대한 대국민 원자력 소통·공감 확대와 구성원의 윤리·청렴의식 확립을 통해 기관체질을 개선하고 국민 수용성을 확대해 나간다.
아울러 첨단 연구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국가 대형 연구시설의 안정적 운영과 활용성 제고에도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