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표 사장 "고품질 농산력 글로벌 시대로 가자" 역설

한국농어촌공사 9일 31회 중앙운영 대의원회 정기회서 밝혀

2010-12-09     김거수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 수자원관리처는 9일 오전 10시 대전 둔산동 농어촌공사 3층 회의실에서 제 31회 중앙운영 대의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홍문표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먼저 한해의 마지막 시점에서 그동안 공사를 위해 현장관리 부터 물심양면 도와주신 대의원 여러분들  덕에 공사가 성장하게 되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 농어촌공사는 어려운 점도 많고 해야할 일도 많은데 "농어민들에게 희망주고 소득줄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서로가 잘알고 있다"며 "무엇보다 그일을 해내기 위해서는 예산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국의 농업이 '글로벌 농업'이 되어야 한다며 예산이 바쳐주지 않으면 공사직원들이 나서서 마음과 정성, 열정으로 할 수있는 일을 찾아 모두가 식구라는 개념을 가지고 끝까지 서로가 도와주길 당부했다.

홍문표 사장은 다행히 이번 예산안에서 농어촌공사 예산은 772억이 증액되었다며 한미 FTA라는 걱정에 사로잡혀 있지말고 우리가 살길을 찾는 용기가 필요한 시기라고 역설했다.

이어 그는 한국 농업의 살길은 우리 토양이 좋기 때문에 우리에게 맞는 신품종을 개량, 우리국민에게 먹이면 삶의질 향상은 물론 경제성도 높아지므로"고품질 농산력의 글로벌 시대로 가는 것이 우리의 길"이라고  다시한번 강조했다.

한편, 농어촌공사는 농어촌에 희망주고 국민에게 신회받는 일등 공기업이란 비전으로 2010년 업무 추진실적으로 ▲4대강 살리기 사업 성공적 추진 ▲새만금 산업단지 조성 ▲새만금지역을 동북아 경제중심지로 개발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농어촌 산업육성 및 도농교류 활성화 ▲농어촌 지역개발사업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지은행사업 추진 등을 꼽았다.

2010년 유지관리사업 업무 추진실적으로는 ▲농업생산기반시설 일제 정비 실시 ▲농어촌용수 전문기관 위상확립 ▲지속 가능한 유지관리체계 구축 ▲깨끗한 농업용수 공급기반 확충 ▲농업생산기반시설 개보수사업 및 종합관리 ▲능동적 재난관리체계 수립 ▲신.재생 에너지사업 ▲첨단유리온실조성 시범사업 ▲농업용수 자동화 사업  등을 꼽았다.

행사에 앞서 감사패 수여자는 조성호 대의원, 허종문 대의원, 권영환 대의원, 박영근 대의원, 김일영 대의원, 장석기 대의원, 박영수 대의원, 조용무 대의원, 고재웅 대의원, 손태영 대의원, 김종덕 대의원, 양승식 대의원이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