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질연, 최신 지질자원 정보 무료 개방
지오빅데이터 오픈플랫폼 서비스 개시
2021-01-06 이성현 기자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이 국민 누구나 최신 지질자원 정보를 무료로 열람할 수 있는 오픈플랫폼 서비스를 개시했다.
6일 지질연에 따르면 이번 지오빅데이터 오픈플랫폼 서비스는 초격차 사회에서 쏟아져 나오는 국내외 지질자원 연구정보를 신속하게 정리·제공해 국민사회 문제해결의 활용 및 지질자원분야 오픈사이언스 연구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구축됐다.
오픈플랫폼 서비스는 지질도와 해저지질도, 지구물리이상도 등 지질주제도 디지털버전과 야외조사·탐사, 지질시료 및 분석자료 등 1900건이 넘는 디지털 연구데이터 등을 제공한다.
특히 13만 건이 넘는 지질자원 연구보고서와 오픈API 및 데이터, 3D기반 통합검색 기능을 통한 생생하고 현실감 있는 지질주제도 역시 제공된다.
지질연 관계자는 “오픈플랫폼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지질시료에는 번호가 기재돼 연구 자료 분석에 있어 높은 신뢰성을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김복철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에 데이터와 정보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으로 연결되는 가치사슬의 핵심요소”라며 “국가와 국민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양질의 지질자원 데이터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