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구내식당 휴무일 운영 절약점심비 성금 기탁

무료급식소에 기탁해 어려운 이웃들 따뜻한 식사 할 수 있게

2010-12-09     강청자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이 전 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내식당을 하루 쉬고 절약되는 점심식비 420만원(7개월분)을 한국노인사랑운동본부, 대전성모의집, 새나루 공동체 등 대전지역 무료급식소에 기탁,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점심식사를 할 수 있도록 위문했다.

특히, 김신호 교육감은  9일  12시에 한국노인사랑운동본부 용운동 무료급식소에서 어려운 어르신 150여분에게 따뜻한 점심을 나누어 드리는 무료급식 봉사활동도 함께 가져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대전시교육청은 2008년 11월부터 구내식당 휴무로 절약되는 점심식비(매월 60만원)를 모아서 연중 수시로 사회복지시설을 위문해 왔다.

김신호 교육감은 "우리 사회 곳곳에는 이웃의 따스한 정과 관심,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분들이 훈훈한 연말연시를 보내실 수 있도록 교육가족들의 따뜻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