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생명나눔 친선대사” 위촉

2000년 부부가 장기기증 서약, 국회의원 첫 세비 전액 기증

2010-12-09     국회=김거수 기자
민주당 박병석(대전서갑,) 의원은 9일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로부터 “생명나눔 친선대사”로 위촉됐다.

생명나눔 친선대사는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가 나눔의 달인 12월부터 매월 9일을 장기기증의 날로 정하고 더욱 많은 사람들이 장기기증 참여를 할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이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생명나눔 친선대사는 정치, 언론, 연예, 종교, 법조, 기업, 공직, 교육계의 오피니언리더를 대상으로 했으며, 정치계를 대표해 박병석 의원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로부터 생명나눔 친선대사로 위촉된 사람은 박병석 의원을 비롯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이귀남 법무부장관, 배우 최지우 씨, 김경한 전 법무부장관, 이광자 서울여대 총장, 한전KDN 전도봉 대표, 배병휴 경제풍월대표, 방지일 목사 등 9명이다.

박의원은 이날 생명나눔 친선대사 위촉식에서 “참 의미있는 일이고, 곰곰이 생각하면 결심할 수 있는 일”이라며 “국내 장기기증운동의 활성화로 장기부전 환우들에게 희망이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생명나눔 친선대사로 위촉된 박병석 의원은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와 깊은 인연을 갖고 있다.

친선대사 위촉식에서 박진탁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장은 “박병석 의원은 2000년 부부가 함께 장기기증 서약을 했으며, 국회의원 첫 세비 전액을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에 기증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