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제14기 정예공무원양성과정 수료식'개최

도내현안사업과 연계한 연구과제 지정운영 등 훈련

2010-12-10     강청자 기자

충청남도지방공무원교육원(원장 구삼회)은  10일 연수생 60명과 그 가족 및 외래교수 등 120명이 침여한 가운데 공무원교육원 소강당에서 '제14기 정예공무원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정예공무원양성반은 충남도에서 지난 95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14회를 맞고 있으며 년44주간의 장기과정으로 초급관리자 양성을 위한 충남도의 핵심 교육훈련과정으로 총 54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정예공무원양성과정의 교육훈련은 ▲도내현안사업과 연계한 연구과제 지정운영  ▲직무교육을 통한 소양 및 업무능력 함양  ▲다양하고 체계적인 학습효과 거양을 위한 분반 운영  ▲생활 및 업무 활용 가능한 실용 외국어 구사능력 배양  ▲폭넓은 행정안목과 국제마인드 제고를 위한 해외어학연수  ▲현장에서 실제 활용 가능한 정보화 교육 운영  ▲정서함양 및 건강유지를 위한 다양한 취미활동 등을 통해 도민에게 참봉사 실천을 위한 공무원의 역량을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다.

안희정 도지사는 수료사를 통해 “공무원 조직이 커뮤니케이션, 즉 대화와 소통을 잘하는 것이 곧, 행정의 궁극적 수혜자인 도민의 처지와 입장을 헤아리고 현장의 목소리를 중시한다는 것인 만큼, 도민의 삶의 질이 나아질 것”이라면서, “일선 현장에서 도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행정을 펼쳐달라” 고 당부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계룡시 총무과 신현무 주사, 서천군 총무과 양희석 주사, 당진군 총무과 김영일 주사가 성적우수자로 선정되어 표창을 받았다.

교육원 관계자는" 내년에는 정예공무원양성반을 도민에게 꼭 필요한 엘리트 과정으로 더욱더 발전시켜 나갈 것을 다짐" 했다.

한편, 제 14기 정예공무원양성과정 수료식에는 도지사님을 비롯해 도의회 김장옥 의원, 박치형 지도교수 등 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