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강추위에 고드름 제거 요청 잇따라
2021-01-09 최형순 기자
영하 20도 안팎의 강추위로 세종시에서 세대내 수도 동파로 고드름 한파 피해가 잇따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9일 오후 1시 50분경 세종시 새롬동 새뜸마을 4단지 12층부터 3층까지 대형 고드름이 베란다 쪽에 붙어있어 떨어지면 위험이 예상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관리사무소에서 고드름제거 신고를 받고, 현장도착한바 세대내 수도 동파로 파손된 밸브에서 나온 수돗물이 베란다로 흘러내려 한파로 인해 얼어버린 상황으로 소방 굴절차를 이용하여 구조대원이 3시간 작업후 안전하게 제거완료 했다.
세종시소방본부에 따르면 "한파특보가 내려진 지난달 3일 이후 현재까지 고드름 제거 8건이 발생했다"면서, "베란다나 난간 등 물기가 있는 곳은 습기를 미리 제거하고, 고드름 발견 시 119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