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청년창업농 영농정착 지원 대상자 모집
2021-01-11 성희제 기자
대전시는 오는 27일까지 ‘2021년 청년창업농 영농정착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을 농업인 13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이 사업에 선정된 청년창업 농업인들에게 창업기반 조성을 위한 농지 구매 등의 용도로 정책자금을 최대 3억 원까지 대출해준다. 정책자금 대출은 연리 2%로, 5년 거치 10년 분할상환 조건이다.
또 영농경력 기간에 따라 최장 3년간, 매월 적게는 80만 원에서 많게는 100만 원까지 영농정착금이 지원된다.
신청 자격은 만18세 이상 만40세 미만의 영농경력이 없거나 3년 미만인 자이며 신청은 농림사업정보시스템(uni.agrix.go.kr)을 통해 할 수 있다.
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면평가, 면접평가를 거쳐 오는 4월 지원 대상자를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전태식 시 농생명정책과장은“청년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정착과 고령화된 농촌 사회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을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