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무상급식비 평균 6% 인상·교부
2021-01-11 이성현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올해 유·초·중·고 무상급식단가를 평균 6% 인상해 교부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인상되는 학교급식 단가는 공립유치원 1650원, 사립유치원 2500원, 초등 3300원, 중등 4000원, 고등 4400원이다. 인상률은 중학교가 8%로 가장 높다.
대전지족중 송주현 영양사는 “금번 급식비 인상으로 식단 구성이 보다 수월해졌으며, 식재료 구입품목에 유기농쌀, 친환경농산물, 무항생제축산물의 비중을 높일 수 있을 것 같다”며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보조식 및 제철 과일을 다양하게 제공함으로써 코로나블루에 빠졌을 아이들의 마음을 위로할 수 있게 되어 행복하다”고 밝혔다.
이충열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올해 급식비 인상은 학생 심신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발판이 될 뿐만 아니라 작년에 경제적으로 많이 어려웠을 학교급식 식재료납품업체(소상공인)에게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