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대표, 이제 세종시를 정말 명품도시로 만드는 것

세종시 성공추진 다짐대회를 개최

2010-12-14 김거수 기자

자유선진당은 14일 오후 충남 연기군청에서 세종시설치법 제정을 환영하고 성공적인 세종시 건설을 다짐하기 위해 세종시 성공추진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이회창 대표는 축사에서 이제 우리가 할 일은 세종시를 정말 명품도시로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행정부처 몇 개가 온 것으로 끝나서는 안 되고 진정으로 세종시가 성공하는 길은앞으로 강국대한민국의 분권화된 새로운 시대를 여는 대한민국의 선도도시,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중심도시가 되는 것이라면서 이것이 우리의 꿈이고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 것이라고 역설했다.

유한식 연기군수는 인사말에서 오랜 논란과 진통 끝에 마침내 지난 주 국회 본회의에서 세종시설치법이 통과되었다고 소회 한뒤 오늘 세종시설치법 통과 환영 및 세종시 성공추진 다짐대회가 개최됨을 8만여 연기군민과 더불어 진심으로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유 군수는 이어 무엇보다 국가 균형 발전을 선두하게 되는 세종시설치법이 많은 우여곡절 끝에 법적 기반을 갖추게 되었고 오늘 성공추진 다짐대회를 개최함에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나는 지난 7년간 8만여 연기군민과 500만 충청인이 겪어야 했던 모진 시련을 기억한다고 감회를 전했다.

그는 이제 세종시 수정논란으로 드리어진 그간의 갈등과 분열을 딛고 일어서서 신뢰와 통합을 회복하고 발전하는 미래로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세종시설치법 통과 환영 및 세종시 성공추진 다짐대회가 미래로 향하는 첫 걸음이 되기를 희망했다.

주민대표 (조선평 세종시 연기군 대책위원회 상임위원)는 지난 7년간 연기군민의 한결같은 염원과 단결된 힘으로 마침내 제294회 정기국회 본회의에서 세종시설치법이 여여합의로 처리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말했다.

조대표는 세종시설치법 통과로 행정도시라는 첫 관문을 넘어 복합도시건설이라는 두 번째관문을 향해 나아갈 때이다. 대립과 투쟁이 아닌 상생과 화합, 그리고 열정으로 힘을 모아 세계적인 명품도시를 만드는데 다함께 힘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법과 국회의 의사절차를 통한 세종시특별자치시 설치법 제정을 다시 한 번 환영하며 지역발전은 물론 국가 백년대계의 초석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으며 오늘 다짐대회가 그 기폭제가 되기를 기대했다

선진당 김창수 (세종시 특별 위원회 위원장)은 우리가 성공적인 세종시 건설을 위해 매진해야 할 때이고 우리 500만 충청인이 합심 단결해야 할 때다.

그래서 나는 우리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을 한강의 기적이라고 하는데 이제는 한강의 기적을 뛰어넘어 세종시가 국토균형발전과 분권의 상징도시가 되는 금강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우리 합심 단결해서 금강의 시대, 금강의 기적을 열어나가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후 세종시 성공기원 합토식과 세종시 성공기원 타입캡슐 만들기, 세종시 성공 및 과학벨트 유치기원 행사가 이어졌다.

이날행사에는 이회창 대표, 이재선 국회보건복지위원장, 이진삼 최고위원, 류근찬 최고위원, 김낙성 최고위원, 이흥주 최고위원, 황인자 최고위원, 권선택 원내대표, 김창수 사무총장, 임영호 정책위의장, 박선영 대변인, 김용구 국회의원, 허성우 사무부총장, 유한식 연기군수, 유병기 충남도의회 의장, 이상태 의장, 박환용 서구청장,한현택 동구청장, 박용갑 중구청장 유환준 충남도의회 부의장, 이용우 부여군수,구우회 서구의장,조선평 세종시 연기군 대책위원회 상임대표, 주요당직자, 소속 자치단체장 및 지방의원, 당원 및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