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내 CCTV를 한눈에!..안전 체감도 올린다

13일 스마트시티 광역 통합플랫폼 기반구축사업 착수보고회 개최

2021-01-13     김윤아 기자

충남도가 저비용·고효율 중심의 스마트 시티 구축에 시동을 걸었다.

스마트시티

도는 13일 도청에서 시‧군,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스마트시티 광역 통합플랫폼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5월에 완료되는 이 사업은 방범·방재, 교통, 환경, 시설물 관리 등 각종 정보시스템을 연계해 신속한 응급상황 대처 및 효율적인 도시 관리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지자체 행정단위의 제한으로 범죄경로, 산불, 구제역 전파 등 상황 공유가 불가능했고 기초지자체별 플랫폼으로 공간적ㆍ비용적 중복투자가 있었다.

이번에 충남 스마트시티 광역 통합플랫폼이 구축되면 도내 CCTV 2만 1145대 통합연계로 4229억원의 안전자산 취득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며, 무엇보다 5대 범죄 감소 및 재난‧응급상황 신속 대처를 통해 도민의 안전 체감도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12센터 긴급영상·출동 △수배차량 검색 △119 긴급출동 △재난상황 긴급대응 △공간정보 통합플랫폼 △노선버스 운행관리 시스템 △드론영상 실시간 중계 서비스 제공 △도민 안심귀가 서비스 등에 제공된다.

박연진 도 건설교통국장은 “재난, 응급상황의 골든타임 확보는 물론 노선버스 운행관리 시스템과 같은 생활밀착형 서비스가 확대될 것”이라며 “안전하고 살기 좋은 충남을 구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