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급식 위생 사각지대 해소 본격 추진

영양사 없는 어린이 급식소 등록 의무화, 기존 등록급식소 관리강화, 온라인 교육 실시 등

2021-01-14     김남숙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가 한남대학교산학협력단에 위탁 운영 중인 대덕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진희, 이하 ‘센터’)에서는 2021년 ‘어린이급식생활안전관리특별법’개정에 따라 영양사가 없는 소규모 어린이집에 대한 등록 의무화를 실시하는 등 어린이 급식 위생 사각지대 해소에 본격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대덕구청사

아울러 2021년 신규 등록 어린이급식소를 대상으로 특별사업인 ‘새싹 클래스’를 진행해 체계적인 위생․영양 관리에 도움을 주고, 기존 등록 어린이급식에 대한 관리도 한층 더 강화하기로 했다. 오는 19일에는 어린이급식소 운영자를 대상으로 2021년 사업 설명회와 2021년 달라지는 위생법규에 대한 교육을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등 코로나19 안정 시까지 등록 어린이급식소에 대한 비대면 지원 및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해 대비 1억500만원이 증액된 올해 총 5억25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센터의 사업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진희 대덕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은 “2021년에도 우리 센터는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안전한 급식 관리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