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도안 신도시 지역내 공립고 신설 추진
가칭'서남2고'부지에 공립학교 신설 교육과학기술부에 건의
2010-12-16 강청자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도안신도시내 확보된 가칭 '서남2고' 부지에 공립학교 신설을 추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전시교육청에서는 그 동안 교육과학기술부의 방침에 따라 지역간 일반고 시설의 균형배치 및 도안신도시지역의 통학여건 개선을 목적으로 구도심 지역의 사립 일반고 이전을 추진, 신청한 학교(청란여고, 남대전고) 모두 이전에 필요한 학교부지 매입비를 확보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나 이전대상 학교를 선정하지 못했다.
이에, 시교육청에서는 가칭 "서남2고" 부지로 사립고 이전이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고, 도안신도시에 고등학교가 설립되지 않을 경우 지역내 고등학생들의 통학여건이 열악, 지역사회 발전에도 도움을 주지 못한다고 판단해 공립학교를 신설하는 것으로 방향을 변경하고 12월 13일 가칭 '서남2고' 부지에 공립학교를 신설할 수 있도록 교육과학기술부에 건의 했다.
한편,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시교육청의 건의를 받아들일 경우, 도안신도시 지역의 고등학교 설립이 정상 추진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