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작은도서관 대상지 및 운영자 공모

주민편의 도모하고 문화 불균형 해소위해

2010-12-16     강청자 기자

대전시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인근에 도서관이 없어 이용에 불편을 겪는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지역간 문화적 불균형 해소를 위해 마을단위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이를위해 마을단위 작은도서관 대상지와 운영자 모집을 위해 이달 20일부터 공모절차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작은도서관 운영에 대한 전문성과 책임성이 있는 대전에 주소를 둔 개인이나 단체로 165㎡ 이상의 열람실과 최소한의 도서관 기능을 유지할 수 있는 적정수준의 도서와 비품 등이 갖춰진 대상지(건축물)를 보유하고 있어야 된다.

공모신청은 내년 1월 3일부터 1월 20일까지 운영신청서, 사업계획서, 조성공간 확보자료 등을 구비해 구청 관광공보실로 접수, 선정은 작은도서관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내년 2월말경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선정된 작은도서관에는 기간제 근로자 등 근무인력과 도서구입비, 공공도서관과 연계한 프로그램 구축 시스템 등이 지원되고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시설 리모델링도 지원받을수 있다.

구 관계자는 “공공도서관이 없는곳을 우선적으로 조성하여 가장 가까운 곳에서 편안하게 학습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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