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정책자문교수단 회의 개최
도정현안, 전문가의 시각에서 창의적인 대안 제시
2010-12-17 강청자 기자
충남도(도지사 안희정)는 1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청남도 정책자문교수들과 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하반기 정책자문교수단 회의'를 개최하고 민선5기 도정운영에 대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지금까지 도정 각 분야에 대한 성실한 자문을 해 온 것처럼 정책기획위원회서도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면서 “‘행복한 변화, 새로운 충남’ 만들기에 함께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효선 단장(단국대학교)은 “제7기 교수단에 이르기까지 정책자문교수단이 분과별로 다양한 조언과 지원활동을 펴 도정에 일조한 것에 대해 긍지를 느낀다”며 앞으로 보다 적극적인 활동으로 도정에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정책자문교수단은 지난 1996년 11월 제1기 출범을 시작으로 전체회의 및 분과별 회의를 통해 소관 전문분야별로 자문활동을 지원, 도정의 주요정책을 수립, 평가 등 정책의 형성과 환류과정 등에도 참여하는 등 지방화 시대 정책역량을 한 차원 높이는데 기여해 왔다.
한편, 충남도 주요정책의 계획수립과 집행, 평가 등에 자문을 담당하고 있는 정책자문교수단을 현장 경험을 갖춘 각계 각층의 전문가를 포함해 150명 내외의 정책기획위원회로 확대 개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