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관광종합개발계획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개발 비전과 목표 'Happy Choice YeonGi' 제시

2010-12-20     김거수 기자

충청남도 연기군 관광종합개발계획수립용역 최종보고회가 16일 군청 대강당에서 유한식 연기군수와 군의원, 실과소장 및 읍‧면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용역회사인 (주)해석 김성주 대표는 개발의 비전과 목표를 'Happy Choice YeonGi'로 제시하고 생태. 환경과 역사. 문화가 만나는 테마관광 중심, 농촌을 체험하는 녹색관광 중심의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연기군관광개발여건 설문조사 분석결과에 의하면 연기지역 대표관광지 발전자원으로 세종시(18.5%)와 금강유역(16%)을 지목, 개발 잠재력이 높은 관광자원도 세종시(27.15%)와 금강유역(17.9%)으로 지목해 세종시와 금강을 연계한 관광자원 개발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세종시와 연기군을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로 생태관광형(32.2%)을 선호했으며, 관광상품이 출시되면 ‘참여하겠다.’라는 응답이 80.2%로 나타나 세종시 및 금강관광자원과 연기군의 관광자원이 결합된 관광상품 구성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와 연계한 개발전략으로는 ▲두 바퀴로 여는 물길 따라 자전거여행 ▲중앙행정타운과 베어트리파크 ▲고복저수지 ▲복숭아농장과 연계한 하늘정원과 비밀농원,그리고 무릉도원 ▲금강활용 관광상품  금강워칭(Watching) ▲주말유기농장  ▲민속마을 ▲역사공원 ▲운주산성 ▲금이성과 연계된 ‘도시속 역사이야기’ 등의 사업계획이 제시됐다.

연기군은 이번 최종보고회를 통해 ‘관광발전 청사진’을 완료하고 2020년 까지 제시된 단계별 계획에 의해 '즐거운 선택 연기 !' 관광비전을 구체화 시켜 나갈 계획이다.
※사진 : 16일 관광종합개발계획수립용역 최종보고회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