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국가물관리위의 '세종보 해체'에 대한 입장은?

시기는 자연성 회복 선도 사업 성과 및 지역 여건 등을 고려하여 결정

2021-01-19     최형순 기자

세종시는 19일 국가물관리위의 “세종보를 해체하되, 시기는 자연성 회복 선도 사업 성과 및 지역 여건 등을 고려하여 결정”은 "지난해 9월 금강유역물관리위원회가 제출한 안(案)과 같은 내용"이라고 밝혔다.

세종보

그러면서 “자연성 회복은 세종보만이 아니라 금강 세종시 구간의 전체의 치수‧이수‧환경‧친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는 세종시민들이 원하는 수질‧생태계, 이수‧치수 등 강 본연의 자연성을 살리는 ‘금강 세종시 구간 자연성 회복 선도사업’을 철저하게 추진하여 시민이 만족하는 환경을 조성해야 할 것"이라고 "제시했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현재 시민들이 세종시 시민협의체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해체 시기에 대해서는 금강 세종시 구간 자연성 회복 선도 사업 성과를 모니터링 하면서 시민, 전문가 등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결정될 수 있도록 정부부처(환경부)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세종시는 국가물관리위가 제안한 주변유입 오염 부하량 저감 대책 등을 자연성 회복 사업에 반영, 추진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세종시 도심공원과 하천 등에 물을 공급하는 양화취수장에 대한 대책도 마련하도록 건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