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부Wee센터, 정신과 자문의 운영

2021-01-20     이성현 기자

대전 동부교육지원청 Wee센터가 20일 정신과 자문의 운영을 위한 위촉장을 지역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에게 수여했다고 밝혔다.

2021학년도

자문의 사업은 정신과 전문의가 학교로 찾아가 학생·학부모·교사를 대상으로 학생들의 정신건강 및 지도방법에 대한 자문과 교육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위기학생에 대한 적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전문상담인력을 대상으로 사례회의 컨설팅 및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하게 된다.

또 심리적·정서적 고위험군 학생의 학교적응을 위한 다각적 심리치료 자문을 제공함으로써 아동·청소년 발달 시기의 특성 및 정신질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2018년부터 시작된 대전동부Wee센터의 정신과 자문의 사업은 올해로 4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불안감을 호소하는 학생을 비롯해 총 33교의 76명의 학생, 학부모, 교사를 지원하였다.

조인숙 학생생활지원센터 과장은 “이번 정신과 전문의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동부 관내의 위기학생들의 원활한 심리치료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정신과 진료 기록에 대한 걱정 없이 학생들의 정신건강을 자문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