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효 최고위원 내정 확정

첫 공식행사 한나라당 대전시당 사랑의 쌀 모으기 행사 펼쳐

2010-12-20     김거수 기자

한나라당 박성효 최고위원은 20일 오후 대전시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행정가에서 정치인으로 공식 활동에 나섰다.

박 최고위원은 "오늘 오전 한나라당 중앙당으로부터 최고위원으로 내정됐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최고위원 역할을 잘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세종시 건설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등 충청권 현안에 대한 지역여론을 충실히 수렴해 중앙당 지도부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친박계와 친이계가 대립하면 "국민은 싸움보다 단합하고 화합하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며 "저도 화합하고 단합하는 일에 도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답했다.

박 최고위원은 기자회견이 끝난후 푸른봉사단 주관으로 지난 10일부터 전개한 ‘사랑의 쌀 모으기 캠페인’에서 북한의 포격으로 고통 받고 있는 연평도 피해주민 중 등 현지에 남아계신 주민대상과 대전지역 소년· 소녀가장 등 소외계층들을 돕기에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