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코로나 1명 추가 발생 ... 서산#158 접촉자(가족)

2021-01-20     최형순 기자

서산시에서 20일 코로나19 확진자 1명(서산#159)이 추가로 발생하여 방역당국을 긴장 시키고 있다.

맹정호

이날 확진자는 서산#158 접촉자(가족)이다. 이로써 서산시는 확진자가 159명으로 늘어났다. 완치자는 145명이고, 격리 치료중인 확진자는 1명이 늘어나 14명으로 증가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일상생활 속에서 가족, 지인 간 감염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면서 “타 지역 거주 가족, 지인, 직장 동료와의 만남과 모임을 최대한 자제하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발열, 근육통 등 일상 속에서 조금이라도 의심 증상이 있다면 타인과의 접촉을 피해주시고 반드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오늘은 국내 코로나19 첫 번째 확진자가 발생한지 1년이 되는 날입니다. 오랜 시간 희생과 고통을 감내하며 방역지침에 적극 협조해주신 시민여러분들께 감사드리고, 지난 1년이 상처의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1년은 회복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다짐했다.

서산#159(10대, 무증상) 확진자는 서산#158 밀접접촉자로 서산시보건소 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하여 사전검사 결과 20일 ‘양성’ 판정을 받아 홍성의료원에서 치료 할 예정이다. 음성 판정이 나온 가족 2명은 자가격리 조치되었다

서산#158(40대, 경북상주시) 확진자는 무증상이었으나, 서울소재 병원진료를 위해 상경 중(지인집 방문) 서산의료원에서 검체를 채취하여 사전검사 결과 19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자택 등 방역소독 예정이고, 가족을 제외한 별도 이동 동선과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