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설 명절 대비 민생침해 범죄 일제단속 나서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서민경제 위협 각종 민생침해 행위에 대한 강도 높은 단속 실시
2021-01-25 최형순 기자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윤태연)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다음 달 2월 15일까지 서민경제를 위협하는 각종 민생침해 범죄에 대한 일제단속에 나선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25일 “코로나19 장기화로 가뜩이나 어려워진 서민경제를 위협하는, 고질적인 민생침해 범죄행위에 대해 강도 높은 단속활동을 펼쳐, 설 연휴 수산물 유통질서와 먹거리 안전 확립 등 든든한 서민경제 및 안전한 지역사회를 위해 최선의 치안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태안해경은 수사, 형사요원과 형사기동정으로 이루어진 단속전담반을 편성, 관할 파출소 및 경비함정과 연계해 우범 항·포구를 중심으로 ▲마을어장, 양식장 강·절도 ▲고질적이고 대규모의 기업형 불법조업 ▲구인난을 이용한 선불금 사기 ▲불량식품 유통 및 원산지 허위표시 등을 중점 단속할 방침이다.
특히, 수산물 유통질서를 어지럽히는 원산지 허위표시와 불량식품 유통행위에 대해서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과 함께 일제단속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