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쌀 대책 T/F팀 실무협의

벼 재배농가 특별지원 방안 검토 등

2010-12-22     강청자 기자

충남도는 22일 오전 10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쌀 대책 T/F팀 구성원 및 농산과, 농업정책과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쌀 대책 T/F팀 실무협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벼 재배농가 특별지원 방안 검토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직불금 지원 시행규칙(안) 검토 ▲쌀 수급조절을 위한 도지사협의회 안건 ▲중장기 쌀 수급안정대책 ▲기타 T/F팀 협의과제 발굴 등이 검토됐다.

충남도는 어려운 재정여건 상황에서 대규모의 자금을 마련해 직불금을 지원하는 것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필요하다고 했다.

다만, 금년에는 쌀값 하락, 생산량 감소 등 도내 농가의 어려움이 매우 크므로 道차원의 특별지원 방식으로 실무 협의를 통해 바람직한 방안을 도출하고자 회의를 열었다.

도는 쌀 생산량 감소 및 쌀값 하락에 따른 농가의 어려움 해소를 위한 도차원의 '특별지원'성격으로 도내 벼 재배농가로 하며 지원규모는 2㏊까지(농수산정책협의회)로 하기로 했다.

지원방법은 지속가능한 영농과 고품질쌀 생산 등 경영비 절감에 기여할 수 있는 농자재 지원, 농민단체에서 요구하는 '직불금' 성격의 현금 지급 등으로 했다.

충남도는 예산확보를 위해 '2011년 제1회 추경에 확보지원 검토를 거쳐 예산부서의 협의하에 확보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