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청에 나타난 산타할아버지
산타복 입은 대덕구청장과 의장. 하나로크리닉 의사 등 12명
2010-12-23 강청자 기자
대전시 대덕구(구청장 정용기)에 23일 오후 산타복을 입은 대덕구청장과 의장을 비롯해 하나로크리닉 의사 등 12명의 산타들이 선물꾸러미를 들고 나타났다.
이번 행사는 지난 14일 대덕구에서 사회복지시설의 아동들과 저소득가정의 자녀들에게 소원카드를 받아 소원을 읽어본 지역의 후원자들이 아이들의 산타가 되어주는 뜻 깊은 무대로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를 선물했다.
중리동에 위치한 하나로크리닉 방사선과 의사는 "쑥스럽지만 꼭 이 자리에 함께하고 싶었다며 아이들에게 뿐만 아니라 나에게도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가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용기 대덕구청장은 “오늘 이렇게 따뜻한 자리를 만들어주신 행복한 밥상, 범죄예방위원회대덕구협의회 등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며 “한해동안 열심히 일하고 받은 시상금으로 아이들의 산타가 되준 공무원들에게도 참 고맙고, 아이들이 행복한 대덕구가 되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