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기술공사, 연료비. 백미 기탁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사로 거듭 나겠다

2010-12-24     강청자 기자

한국가스기술공사가 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희망나눔 연료뱅크’ 사업 동참에 발벗고 나섰다.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김칠환)는 24일 유성구청을 방문, 저소득계층에게 난방비를 지원해주는 ‘희망나눔 연료뱅크’ 사업 지원비로 써달라며 5백만원을 기탁했다.

또 별도로 경로당 등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10kg들이 208포를 내놓았다.

김칠환 사장은 “공사가 봉산동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큰 힘을 실어준 지역주민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린다” 며 “지역 주민들의 환대와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사옥 일부를 주민친화 공간으로 조성해 함께 이용하며 소통하는 공간으로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고민하고 활동해 나갈 계획”이라며 “일회성 이벤트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지원하는데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유성구 봉산동에 본사를 이전한 한국가스기술공사는 1993년 설립된 천연가스 전문기술 공기업으로 모두 1400여명의 임직원들이 본사 및 전국의 11개 지사 등에서 근무하고 있다.

한편 ‘희망나눔 연료뱅크’에서 기업체를 비롯한 31명의 후원자로부터 연탄 3만 1천장과 연료비 3천만원을 기탁받아 연탄가정 79세대에 350장씩을, 난방세대 87세대에 200ℓ씩을 각각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