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장관 '검찰개혁 완수' 각오 다져
이용구 차관 등 법무부 간부와 대전현충원 참배
2021-01-31 김용우 기자
박범계 신임 법무부 장관이 31일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검찰개혁 완수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현충원 참배 후 “호국영령들께 모든 국민의 염원인 검찰개혁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통령께서 임명장을 주시면서 권력기관 개혁이 이제 시작이고 검찰개혁은 운명적 과업이라는 표현도 하셨다”면서 검찰개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그러면서 "검찰 구성원들과 함께 하는 검찰 개혁도 주문했다"며 "이 모든 뜻을 받들어서 국민을 위한 검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소통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현충원 방명록에도 ‘삼가 호국영령님들 도우사, 검찰개혁 이루겠습니다’라고 적었다.
현충원 참배를 마친 박 장관은 일반병사 묘역으로 이동해 참배 온 가족들과 대화를 나누고 천안함46용사 묘역도 참배했다.
이날 참배에는 이용구 법무부 차관과 법무부 간부 13명이 동행했다. 대전시의회 박수빈·채계순 의원, 서구의회 이선용 의장·김창관·김신웅·서다운·신혜영 의원 등 박 장관 지역구 지방의원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