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유성구청장, 구제역 방역체계 점검

구제역 확산방지 최선 다할것 주문

2010-12-27     강청자 기자

대전시 유성구 허태정 청장은 27일 오후 구제역이 전국적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구제역 방역현장을 찾아 구제역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허 청장은 가축 집단 사육지 성북동마을을 방문, 운영중인 이동통제 방역차량 소독시설 초소를 둘러보고 전반적인 방역체계를 점검했다.

방역초소에서 방역활동에 여념이 없는 방역관계자들을 격려하며 하루 평균 몇 대의 차량이 오가는지, 방역에 소요되는 약품은 어느 정도인지 등 을 챙기며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추운날씨속에 고충을 겪고있는 축산농민들의 손을 잡아주며 격려하고 축사위생 및 소독실태 등을 함께 살피며 농민들의 고충을 살폈다.

허 청장은 “개인 농장별로 철저한 방역소독과 외부인에 대한 출입통제가 중요하다”며 “그 어느때 보다도 힘든 시기지만 방역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또, “유관기관.단체와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통한 상시 비상체제를 갖춰 줄 것”을 구청 관계부서에 주문하고  “효율적인 방역을 위해서는 고속도로 진입로 등 거점도로 주변에 대한 차단방역에 주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