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연말연시 물가안정대책 추진
‘물가대책종합 상황실 운영’ 불공정거래행위 집중 점검
2010-12-28 강청자 기자
충청남도 계룡시(시장 이기원)가 내년 19일까지 공공요금 및 개인서비스 요금 등 연말연시 물가안정대책 추진에 나섰다.
시는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자체물가 지도. 점검반을 편성해 연말연시 및 동절기 가격동향, 원산지표시, 위조상표, 저울류 부정·불량 등 불공정거래행위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또, 연말연시 물가상승 기대 심리 작용으로 인한 공공요금 및 개인서비스 요금의 인상이 우려되는 공공요금 5개 품목과 개인서비스 요금 8개 품목, 총 13개 품목에 대해 중점관리품목으로 지정․관리한다.
중점관리품목은 상ㆍ하수도료, 쓰레기봉투료, 도시가스료, 시내버스료 등 지방공공요금 5개 품목과 자장면, 이ㆍ미용료, 목욕료, 돼지갈비, 삽겹살, 튀김 닭, 피자, 김치찌개백반 등 8개 품목이다.
시는 소비자단체(주부교실 계룡시지회)와 함께 신속, 정확한 물가동향 파악 후 인상 예상 업소를 중심으로 가격동향을 파악해 과다 인상업소에 대해서는 요금 인하, 환원조치를 취하고 요금인하 불응업소에 대해서는 특별관리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연말연시 모임이 관내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유관기관 및 물가안정모범업소를 대상으로 협조 서한문을 발송하여 물가안정동참 분위기 조성 및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