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공익근무요원 체험수기집 발간

공익근무요원 자긍심 고취, 사회적 인식 제고 위해 기획

2010-12-28     강청자 기자

병무청(청장 김영후)은 공익근무요원이 복무하는 현장에서 생생하게 체험한 일상을 모아 ‘젊음 향기로 피어나다’라는 수기집을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체험 수기집은 지난 10월 18일부터 11월 6일까지 지방병무청별로 공모해 접수된 총 708편 중에서 심사를 거쳐 52편을 엄선한 작품들이며, 이 작품 중 2차 심사를 통해 최우수, 우수, 장려 등 총 15편을 선정해 포상했다.

최우수작은 광림노인전문요양원에서 매일 어르신들의 손과 발이 되어 주면서 새로운 삶의 모습과 세상을 배워가는 모습 등을 기술한 “비타민 D”의 박천혁씨가 차지했으며, 그 외 “12년만에 돌아온 고국땅에서”의 정정문씨 등 14명이 우수작으로 선정되었다.

병무청 관계자는 “이번 체험수기집 발간은 성실히 복무하고 있는 공익근무요원을 발굴해 널리 전파함으로써 공익근무요원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되었다.”고 말했다.

병무청은 이번에 발간한 체험 수기집 7500여부를 전 복무기관 등에 배부해 모범 공익근무요원의 봉사 및 희생정신과 선행사례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