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학교시설공사 업체 청렴만족도 98%
2021-02-03 이성현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3일 겨울방학 중 학교공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시설공사분야 만족도 조사 결과 98%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지난 1월 15~25일 11일간 61개 업체 대표 및 현장대리인을 대상으로 이메일 및 우편회신 방식으로 조사가 이뤄졌다.
이번 조사에서 나온 98%는 지난해 하반기 조사보다 1%, 상반기 조사보다는 무려 10% 상승한 수치다.
세부적으로는 계약분야 만족도(3개 항목) 99%, 공사분야(3개 항목) 98%, 공사전반에 대한 만족도(1개 항목) 91%로 대부분 지난 만족도 조사보다 향상된 모습을 보였다.
특히 공사감독관의 공정한 업무처리 만족도가 100%로 매우 높게 나타났고, 계약담당자 및 공사감독관의 금품‧향등 등 편의제공 요구는 전혀 없는 것으로 조사되어 청렴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교육청은 이번 만족도 조사를 통해 건의된 개선의견은 적극 반영해 시설사업 설계도서 검토기능 강화, 관급자재 사전준비를 통한 적정량 발주 등의 부분을 개선하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표남근 시설과장은 “이번 시설공사분야 만족도 조사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현장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투명하고 공정한 시설공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