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10 체육가족 송년의 밤 행사 개최

대전체육발전 유공자 표창, 정준수 사무처장 공적·감사패 수여

2010-12-29     김거수 기자

2010 체육가족 송년의 밤 행사가 29일 오후 6시 만두레(중구 오류동)에서 염홍철 대전광역시장을 비롯한 가맹경기단체 임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행사는 올 한해 전국 최고의 체육선진도시 조성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한 체육인들을 위로·격려하고 2011년도에 더 큰 도약의 의미를 다지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체육대상 수상자인 송인국 야구지도자와 박소희 양궁선수,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유공자인 대전탁구협회 박일순 회장과 대전복싱연맹 양길모 회장 등 대전체육을 빛낸 8명의 체육인들에게 대전광역시장 표창 및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한, 지난 2008년부터 3년간 대전광역시 체육회 7대 사무처장으로 재임하면서 제90회 전국체육대회 종합 3위 달성과 가맹경기단체 활성화 등 대전체육발전을 위해 많은 공헌을 하고 영예롭게 퇴임하는 정준수 사무처장에게 체육인들이 고마움의 뜻이 담긴 공적·감사패를 수여하는 자리도 마련되었다.

염홍철 시장은 “금년 한해 우리시는 3대 전국체전을 역대 최고의 체전으로 평가받을 정도로 성공적으로 개최해 체육특별시 대전의 도시브랜드를 한 단계 높였다”며 “이는 체육인들과 150만 대전시민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노력해 이루어낸 소중한 결실”이라며 노고를 치하했다.

또, “내년도에는 스포츠마케팅 전담부서가 신설되어 본격적으로 운영됨에 따라 전국·국제대회를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등 공격적인 스포츠마케팅으로 대전의 신성장동력을 창출함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한편, 종목별 경기장 확충, 학교체육시설 개방 지원 등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다함께 즐기는 생활체육 최고도시를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