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학급 증설해 쾌적한 환경 조성
초·중학교 47개교에 비품비 5억원 지원
2021-02-04 김윤아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여건 마련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2021학년도 초・중학교 학급을 증설하고, 필요한 비품비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초등학교 학급당 학생 수를 전년 대비 1명 감축하여 동 지역 29명, 읍 지역 27명, 면 지역 25명으로 확정하고 39학급을 증설했다.
중학교는 학령인구 증가에 따라 학급당 학생 수를 전년도와 동일하게 동 지역 31명, 읍 지역 30명, 면 지역 29명으로 편성하고 58학급을 증설했다.
아울러 학급증설에 필요한 칠판, 게시판, 사물함, 책걸상 등 구입비를 초・중학교 47교, 5억 1000여만 원을 지원한다.
김현기 학교지원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 학령인구 감소 등 교육환경 변화와 교실확보, 교원수급 등 제반여건을 면밀히 검토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학급당 학생 수를 점진적으로 줄여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