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2010 충남도 그린스타트 대상
기후변화대응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문화 조성 기여 1위 차지
2010-12-29 강청자 기자
충청남도 공주시가 2010년 충남도내 그린스타트 대상을 차지했다.
공주시는 충남도가 16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0년 그린스타트 녹색생활 실천운동 평가에서 기후변화대응,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문화 조성 등에 기여한 공에 힘입어 1위를 차지, 1,000만원의 포상금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공주시는 탄소포인제 참여 가구수, 그린리더 양성 수, 녹색생활 실천 프로그램(교육, 캠페인, 행사) 추진실적, 특화된 협력 실천 프로그램 추진실적 등 평가항목 전반에 걸쳐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10,013 가구가 탄소포인제에 참여, 20.13%의 높은 가입률을 기록하는 등 탄소포인트제의 정착에 큰 기여를 했다.
특히, 특화된 실천 프로그램으로 공공기관 에너지 절약, 탄소숲 조성, 녹색학교 운영, 자전거이용 활성화, 친환경 녹색상품 구매촉진, 자원재활용, 신재생에너지 보급 등에 적극 나선 점도 평가에서 큰 몫을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상이변 등 기후변화에 대처하고, 저탄소 녹색생활문화의 완전정착을 위해 2011년에 기후변화대응 및 적응 종합대책을 수립하는 등 다양하고 특색있는 시책을 개발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