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일자리창출 우수기관 선정

일자리대책 경진대회 우수상 이어 연속 수상으로 ‘눈길’

2010-12-29     강청자 기자

대전시 서구(구청장 박환용)가 일자리 창출 면에서도 명품도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서구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44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0년 지역일자리 창출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특별교부세 1억 5천만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고용부와 행정안전부 공동 주최로 열린 전국 지역일자리대책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에 이어, 이번 일자리창출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일자리 부문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가용자원 동원실적, 공공부문과 민간부문 일자리창출 실적, 업무협력도 등 4개 부문 14개 세부항목으로 나눠 민관합동 전문가 평가단이 서면평가와 현지 검증평가를 거쳐 엄격하게 실시됐다.

서구는 박환용 청장의 강력한 의지를 바탕으로 일자리창출을 구정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전담조직인 ‘일자리창출추진단’을 신설해 추진체계를 구축했다.

한편, 취약계층의 생활안정화를 위한 지역공동체사업과 자립형 공동체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고 고용우수기업 인증제 운영, 구인구직난 해소를 위한 일자리지원센터와 찾아가는 일자리발굴단 운영, 대형 유통업체 및 호텔 등과 서구민을 우선 채용하는 일자리창출 협약 체결 등 일자리창출을 위한 다양한 시책추진과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서구 일자리추진단 관계자는 “이번에 교부받게 된 1억5천만원의 사업비도 청년일자리 발굴 등 꼭 필요한 일자리 사업에 투입해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낼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여건에 맞는 안정적이고 실질적인 일자리창출로 장사도 잘 되고 일자리가 넘치는 활력있는 경제도시 명품서구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